유금사(有金寺)
유금사는 서기 537년 신라 선덕여왕 20년에 자장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그 후 여러번 중수를 거쳤다.
이곳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보물 제 674호 3층석탑이 대웅전 뒷뜰에 있다.
한말 중수시 이 석탑 기단부에서 발견된 금동불상은 경주 국립박물관에 진열되어 있으며 영덕에서 출토되었다는 표찰이 붙어 있다.
경내에는 3층 석탑과 대웅전, 향로전, 산왕 각 등의 건물이 있다.
'유금'이란 지명의 유래는 금을 손으로 주울 정도로 많다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며 지금도 폐쇄된 금광굴이 있다.
또한 신라시대 이 마을의 구장자가 금척을 발견, 왕에게 진상하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신라말엽 경순왕의 첫째 아들 김일(마의태자)과 함께 혼약을 했던 "장화"라는 여인이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가자 이곳에서 긴령각을 짓고 마의 태자를 위해 밤낮으로 축원하다 죽자, 보살들이 장사를 지내고 묘폐를 세웠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묘폐를 세운 석축이 남아 있다.
|
'풍경 >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이지는 날 청계사에서 (0) | 2011.05.14 |
---|---|
비슬산 소재사 (0) | 2011.04.21 |
북지장사 가는 길 (0) | 2009.05.18 |
망운산 화방사 전경 (0) | 2009.05.17 |
[스크랩] 북지장사2 (0) | 2006.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