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 때 사랑했지 않느냐
저어기 작은 연못이 있고,
금붕어가 뛰놀고,
마냥 우리의 가슴이 뛰놀고...
저 아궁이 장작개비마냥 타들어가던 좁은 가슴....
비밀스런 저 작은 문....
푸른 초원에...매미가 울고
산새가 울고...
바람마저 울고 즈음..
이별은 말한다......
바람이었다고...
잊어버릴까...또 잊어버릴까..되돌아봐도...
넌 어디서 무얼하느냐고...
넌 안녕하시냐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펄떡이는 가슴
하늘에 메아리치는데...
'풍경 >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이지는 날 청계사에서 (0) | 2011.05.14 |
---|---|
비슬산 소재사 (0) | 2011.04.21 |
칠보산 유금사 (0) | 2010.05.31 |
망운산 화방사 전경 (0) | 2009.05.17 |
[스크랩] 북지장사2 (0) | 2006.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