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다 싶더니, 벌써, 춘삼월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소리없이 우리의 봄은 다가오고 있었네요. 피어난 매화꽃은 이미 지는 중이고 작은산에 올라보니 산수유가 한창 피어나고 생강꽃도 노랗게 피어나더군요. 봄은 이렇게 오고 있건만 코로나는 아직 끝날 생각이 없나봐요. 코로나가 시작된 지 딱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간, 급변하는 사회적 불안감이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주변사람들 대부분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만나면 반가워해야 할 사람이 코로나때문에 어쩌다 사람이 가장 무서운 세상에 되어 버렸네요. 만날 사람도 못 만나고 너무 갑갑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정말 슬픈 일이지요. 어서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문에 요동조차 맘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