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사람이여 / 김성봉
그리운 사람이여
이미 시작된 우리사랑
내가 짐이되어 그대 힘들게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좋겠네
그대와 나의사랑
쉬운사랑이 아니어도
아픈상처 슬픈눈물이없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좋겠네
그리운 사람이여
우리사랑은 서로깊이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며 욕심없이
자유롭게 놓아주는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겠어
그대와 나의사랑 쉬운사랑이 아니어도
아픈상처 슬픈눈물이없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좋겠네
그리운 사람이여
우리사랑은 서로깊이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며 욕심없이
자유롭게 놓아주는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겠어
짧은 만남의 운명이었어
그대와 나눈 사랑은
그대 내게 잊으라 했지
세월 속에 그냥 묻고 살라 했어
하지만 나는 바보인가 봐
수많은 인연 속에서도
아픈 그대 미운 그대를
잊고 살 수가 없으니
정말이지 어쩌면 좋아
사랑이 아니라 부정했는데
그것은 진정 사랑이었어
이별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나에겐 잔인한 형벌이었어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여.
출처 : 가음초.중 372 동기회
글쓴이 : 박수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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